2026년 9월 28일 · 위마트(WEMART)
406.40AED · 약 15만 원
3인 가족의 이번 장보기 1회 기준
두바이에서 한번 장보면 얼마나 들까요? 2026년 9월 28일, 중국마트인 위마트(WEMART) 온라인에서 장을 보고 총 406.40AED를 결제했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15만 원 정도입니다.
채소, 과일, 고기, 두부, 냉동식품 등을 담은 저희 3인 가족의 장바구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장보기 한 번에 실제로 얼마가 들었는지, 어떤 식재료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는지를 바탕으로 두바이 장보기 물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 금액은 이번 주문 한 번의 비용입니다. 저희 가족의 일주일이나 한 달 전체 식비를 뜻하는 것은 아닙니다.

두바이 장보기 물가 위마트 식재료 실제 가격
전체 장바구니에서 몇 가지 식재료 가격을 골라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아래 가격은 표기된 용량 한 팩 또는 한 개 기준이며, 할인 품목은 당시 판매가를 적었습니다.
- 당근 450~500g: 3.50AED, 약 1,300원
- 토마토 500~600g: 4.75AED, 약 1,800원
- 마늘 300~350g: 6.90AED, 약 2,500원
- 사과 0.9~1kg: 11AED, 약 4,000원
- 딸기 250g: 19.90AED, 약 7,300원
- 숙주 250g: 1.50AED, 약 550원
- 팽이버섯 100g: 1.95AED, 약 700원
- 두부 500g: 3AED, 약 1,100원
- 무 1.2~1.4kg: 16.75AED, 약 6,200원
- 배추 1.3~1.5kg: 30AED, 약 11,000원
- 냉동 소고기 롤 250g: 19.90AED, 약 7,300원
- 비비고 왕교자 420g: 12.50AED, 약 4,600원
이 글의 원화는 비교 편의를 위해 1AED 약 370원으로 환산하고 반올림한 값입니다. 406.40AED는 이 기준으로 약 150,368원입니다. 다른 글의 383원 또는 400원 환산과 기준이 다르므로 글끼리 가격을 비교할 때는 AED 금액을 우선 보세요. 실제 카드 청구액과 환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할인으로 달라진 냉동식품 가격
이번에 눈에 들어온 할인 품목은 비비고 왕교자였습니다. 420g 제품이 25AED에서 12.50AED로 50% 할인되어 있었습니다. 원화로 보면 약 9,200원에서 약 4,600원으로 내려간 셈입니다.
한국 냉동식품도 이렇게 할인하는 날에는 부담이 한결 줄어듭니다. 같은 제품이라도 정가로 살 때와 행사 가격으로 살 때의 차이가 커서, 장보기 비용을 볼 때 할인 여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먹는 식재료는 이럴때 쟁여놓기도 합니다.
팽이버섯·두부와 배추·무의 가격 차이
이번 장바구니에서 팽이버섯은 100g에 약 700원, 두부는 500g에 약 1,100원이었습니다. 숙주도 250g에 약 550원이라 이런 품목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반면 배추는 1.3~1.5kg에 약 1만 1천 원, 무는 1.2~1.4kg에 약 6,200원으로 한국에서 장을 보던 때보다 비싸게 느껴졌습니다. 같은 장바구니 안에서도 어떤 식재료를 담느냐에 따라 체감하는 부담이 달랐습니다.

5월과 달라진 장보기 체감
저희 가족은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로 잠시 한국에 머물다가 2026년 5월 두바이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때는 특히 한국 식재료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느꼈습니다.
예전에 5AED가 채 되지 않았던 팽이버섯이 약 10AED까지 올라 있는 것을 본 적도 있습니다. 이번 위마트 장바구니의 팽이버섯은 100g에 1.95AED였습니다.
마트와 제품, 시기가 달라 같은 조건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 봄보다 최근 장보기 부담이 조금 줄어든 느낌입니다.
마트를 나눠 이용하는 이유
저희 집은 한국 양념이나 김치, 라면, 냉동식품 등을 살 때 한인마트나 위마트를 이용합니다. 과일, 채소, 우유, 계란, 생수 같은 기본 식재료는 Carrefour, LuLu 등 일반 대형마트도 함께 이용하고요.
한국 식재료를 많이 사는 날에는 한 번 장보기에 20만 원이 기본이게 때문에 평소 먹는 식재료를 어디에서 살지, 할인하는 품목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또한 배달비도 고려합니다. 무료배송 기준은 마트·배송지역·행사에 따라 다르므로 ‘100AED 이상이면 보통 무료’라고 공통 적용할 수 없습니다. 마트 비교 글에 적힌 원마트의 150AED 기준도 해당 글의 확인 당시 조건입니다. 실제 주문에서는 주소를 입력한 뒤 결제 화면의 최소 주문금액과 배송비를 확인합니다.
제가 이용한 한인마트별 특징은 두바이 한인마트 4곳 비교|1004·원마트·한아름·신선미 장보기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집세나 학비 외에 드는 다른 생활비는 두바이 생활비 총정리 월세·차량·교육비 빼면 3인 가족 얼마 들까?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바이 이주를 준비한다면 우리 가족이 자주 먹는 식재료를 기준으로 장보기 예산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약 15만 원의 장바구니도 그 예산을 가늠할 수 있는 실제 사례 하나로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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